오늘의 시작 명언
용기 있다는 것은 답례로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누군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을 그저 주는 것이다. 우리는 넘어지거나 쉽게 상처받길 원치 않으므로 사랑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시가 가까우면 자주 와야한다는 시부모.
저희 부부집과 시부모님 댁은 차량으로 10분 정도 거리로 굉장히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
가까이 사는 거 보니 시가 지원받아 집을 해주셨냐 생각하실 분들 있을 텐데.
그것도 아니고 오히려 친정 부모님이 해주셨으니 지원, 돈 받았으면 가야지 라는 말은 사양하겠습니다.
시부모님 두 분다 나이는 많지 않으시나 옛날 사고방식이 틀에 박혀있으신 분들이라 대화하다 보면 답답할 때도 많고 성향 자체가 저랑 굉장히 안 맞아요.
저는 아무리 가족이라도 지킬건 지키고 가족 사이일수록 서로 더 조심해야 하고 가족 간 개인 사생활은 존중해줘야 한다 라는 생각이 있고 그런 가정에서 자라온 반면.
시부모님은 가족이니까 무조건 부모가 ~해야 돼 라고 하면 자식들은 네라고 하고 다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입니다.
제가 아이를 낳고 갈등이 심해진 상황인데 시부모님께서 매일 같이 아이가 보고 싶으다고.
저희 집으로 온다고 한다거나 아니면 댁으로 오라고 하세요.
그럴 때마다 저는 시부모님 댁으로 남편이랑 아이만 보내거나 했는데.
왜 며느리는 안 오냐 같이 와야지 오기 싫냐 하십니다.
그리고 남편이나 저나 저희 집으로 오라는 소리도 안 한다고 섭섭하시대요.
가까이 살면서 자주 오고 가고 너네가 집에 초대도 해서 대접도 해줘야 예읜데 안 하냐면서.
그래서 솔직하게 이제 몇개월 되지도 않은 아기 보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가 힘들고 외출 시 아기 짐도 한가득에 너무 힘들고 나도 쉬고 싶다.
보고 싶어 하셔서 아기랑 남편이 가지 않느냐 저는 쉬고 싶다 했더니 그래도 가까이 사는데 같이 와서 얼굴 비추고 인사해야 하는 게 맞는 거라 하십니다.
명절, 어버이날, 생신만해도 5번인데 이 외에도 가까우니 남편 생일에도 같이 밥 먹자.
초복이나 정월대보름 등등 그런 날에도 불러서 같이 밥 먹자 해서 그럴 때 가는 거만 해도 하면 못해도 한 달에 한 번은 만나는데 제가 너무 하나요?
왜 시부모들은 다들 며느리 연락 못받고 못 만나서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진심으로 좋아해 주시는 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만나면 맨날 서운 하다는 소리만 하시거든요.
받은 것 없이 시가랑 가까운 곳에 집 얻을 생각을 한 것도 신기한데, 결혼 전엔 되게 좋은 시부모였다 한들 집을 얻으면서 시자 가까이 살면 어떤 단점들이 있을지 예측도 못할 만큼 머리가 꽃밭인가요? 시집에서 지원 가득에 신혼집 해줘서 근처 사는 거면서 친정에서 집 해줬다고 뻥친 듯
가지 마세요 가끔 그냥 한 번씩 같이 가고 남편이 이거는 잘 말해야 해요 아이랑 남편만 보내시고 집안 안일 등 반찬을 한다던지 그 시간에 다른 일을 보고 있다고 말하면서 둘러서 말하게 하세요 며느리가 아무리 좋게 말해도 곱게 안 들려요 근데…한 달에 한번 가시는 거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정도는 뭐 가셔도 될듯하기도 하고요
시모가 님 길들이려는 것. 거기 말려들지 말고 시모가 자주 와라 어쩌고 등 뭐라고 주장하면 님도 님의 뜻을 굽히지 않고 밀고 나가야 해요. 상대방 뜻에 어중간하게 따르면 끝도 없이 요구할 것임. 그냥 님이 정한 원칙을 고수하세요. 초반 기싸움이 중요해요.
오늘의 종료 명언
어떤 관계는 싸움으로 시작해… 하지만, 보통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나 그렇지. 인생은 영화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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