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작 명언
내가 이해하는 모든 것은 내가 사랑하기 때문에 이해한다.
자꾸 아기 데리고 나오는 친구.
아직 미혼인 여자입니다.
친한 친구는 이미 결혼해서 5살 딸 키우고 있어요.
이 친구랑은 오래된 사이이고 그만큼 서로 사정도 잘 알고
정말 친합니다.
사실 제가 아기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친오빠 아기인 제 유일한 조카도 그냥 귀엽네~ 이 정도이고.
막 그렇게 이뻐라 하진 않아요.
그렇다고 무관 심한 건 아니고.
조카나 친구 딸이나 꼭 선물 사주고 어린이날이나 생일, 크리스마스는 항상 챙겨줍니다.
아기별로 안 좋아하는 게 제 성격입니다... ㅜ
근데 제 절친은 저에게 정말 자주 딸 사진, 동영상을 보냅니다.
그리고 요 몇 달 전부터는 아기 안고 영상통화를 그렇게나 자주 합니다.
친구랑 할 얘기도 많고 이것저것 수다도 떨고 싶은데.
늘 아이 안고 영상통화를 하니.
제대로 얘기도 못할 뿐 아니라 그냥 영상 통화할 때도 아이가 주인공이 돼서 그냥 아이랑만 대화하게 되네요ㅜ
어차피 육아하는 입장에서는 저랑 오래 통화도 못하고 진지한 얘기 전화로 하기 어려운 거 잘 압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좀 심 상했던 거는..
만날 때에도 아이 데리고 오는 일이 빈번해졌어요.
5살이라서 유치원에 보내고 오후 4시에 유치원차가 오니 그때 집 앞에 데리러 가는 것 같던데
저랑 만나기로 한 날은
아이를 유치원에 결석시키고 꼭 데리고 나옵니다.
그래서 한 번은 또 저와 만나기로 한 날,
아이 유치원 안 보내고 데리고 가겠다고 해서
제가
그냥 이번엔 우리 둘이 보자~ 이렇게 얘기했더니
섭섭하다? 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내 딸 좋아하는 거 아니었냐면서..
그래서 제가
그냥 둘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싶다, 애 있으면 대화가 거의 안 되지 않냐라고 했더니.
자기 딸 얌전해서 괜찮다, 우리 이때까지 얘기 잘하고 재밌게 놀지 않았냐라고 하더군요.
사실 애 데리고 나오면
식당도 카페도
애랑 같이 갈 만한 곳에 갈 수밖에 없고
대화도 안됩니다...
애기 계속 살피고 음료 같은 거 흘리면 계속 닦아주고.
계속 챙겨줘야 되다 보니.
그렇게 지내다 보니 친구 만나는 게 좀 꺼려지고.
연락도 점점 제가 안 받게 됩니다ㅜ
친구한테는 목숨보다 아깝지 않은 딸인데.
아이를 별로 안 좋아한다는 이유로 제가 친구를 멀리하게 되니.
제가 많이 이기적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그렇다고 이 친구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절대 아닌데..
친구와의 관계가 멀어질까 걱정도 되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 복잡하네요
제가 미혼에 애도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그렇다 보니 결혼하고 아이가 잇는 친구를 이해 못 해주는 걸까요?
여러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기적이고 못돼 쳐 먹었네 본인은 애기 평생 안 낳을 거다 뭐 이렇게 생각하는 건가? 말만 친구고 그 친구 입장에서는 생각 하나도 안 함 그 아기 엄마 친구가 빨리 이런 사람 손절하기
친구 놈이 남자들 만나는 자리에 자기 부인 데리고 나오는 거랑 같네. 결국 그놈은 지금 이혼하고 친구도 없이 혼자 늙어 가는 중~
애 없이 만나는 게 본인도 홀가분하고 좋은 텐데... 결석까지 시키면서 데리고 나온다는 거 신기하다. 내가 싫다는 거 계속하는 사람 그만 만나세요.
오늘의 종료 명언
사랑은 무엇보다도 자신을 위한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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