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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작 명언
남편을 만나기 전, 사랑에 몇 번 발을 들여놓은 적은 있었지만 사랑에 빠진 적은 없었다.
친구가 애기옷 물려주지 않네요.
저보다 3년 일찍 결혼한 친구가 있는데 애가 7살이에요.
저희애는 이제 28개월, 5개월인데 작년에 친구한테 애기옷 안 맞는 거 있음 물려달라 했는데 알겠다고 했고.
올해 설날쯤에도 제가 한번더 말했어요. 그때도 친구가 알겠다고 옷 물려준다 했는데 아직까지 아무 소식이 없네요ㅠㅠ
자꾸 말하자니 구걸하는거 같고 친구가 까먹은 건지 저한테 주기 싫은 건지;;
또 말하면 진상 같을까요? 친구는 부잣집에 시집가서 애기옷도 좋은 거 많을 텐데ㅠㅜ
저희 집이 형편이 어려워서 그래요ㅠ 남편이 코로나로 직장에서 잘리고 시댁이나 친정이 잘 사는 것도 아니라.
어디 도움받을때도 없네요. 다른 사람은 옷 선물도 많이 받던데 저는 친구가 없어서 그런 거 하나 받아본 적이 없어요 ㅠ
당근에서 무료나눔하는 마음씨 착한 맘들 때문에 그럭저럭 입히고 있는데 우리 애들도 남들처럼 좋은 옷 입히고 싶은 마음에 친구 아이 옷이 탐이 났네요.
ㅠ 제가 너무 욕심을 부렸나 봐요.
형편이 어려워도 구걸은 하지 말자. 부모가 구걸하는 걸 보이면 아이의 자존감이 낮아지고 열등감이 심해진다. 친구는 답은 해도 너랑 거리를 두면서 차근차근 정리하는 것 같아 아니라면 쓴이의 구걸을 보면서 비웃고 깔보면서 내버려두는지도.
아무리 작아진 옷이라고 해도 7살 짜리껄 28개월 아이가 몇 년 묵혀서 입히려고요? 우리 큰애 8살 막내 39개월도 3년 묵혀야지 입어요 그래수 겉옷 외엔 그냥 저렴한 곳에서 철철 히 사서 입햐요 그리고 쿠땡이나 보면 5천 원부터 만원 이하까지 옷 로켓으로 잇고요 여기서 세네 벌 사서 깨끗하게 돌려 입히면 한 계절 납니다 애둘키우고 아무리 힘들어도 5만 원이 없을까요? 그리고 5개월 된 아가 양육수당 아동 수당들 나오잖아요 그걸로 사계절 맞춰서 사면됩니다 뭣하로 친구한테 구걸하나요?
맡겨놨어요? 형편이 어려워도 성의표시 같은 거 해가면서 달라고 하세요. 비싼 거 바라는 게 아니고 7살 애 과자라도 사주면서 부탁하세요.
오늘의 종료 명언
오직 남을 위해 산 인생만이 가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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