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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앞에서 싹수없다네요.

by 정보 상인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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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작 명언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 이는 모든 일 중 가장 어려운 일이고, 궁극적인 최후의 시험이자 증명이며, 그 외 모든 일은 이를 위한 준비일 뿐이다.

 

 


 

밥상머리 앞에서 싹수없다네요.

 



남친부모님이랑 백숙먹었어요 근데 먹는도중 남친아버지가 자기 앞그릇에 있는 백숙국물을 다시 냄비에 부어버리는거예요.

 

 


자기꺼 국물이 식었다면서요.

 

 


그래서 저는 딱 제 앞접시에 남은것만 먹고 냄비에 있는건 더이상 안먹었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수저 내려놨더니 저보고 계속 먹으라는거예요.

 


그래서 배부르다고 안먹는다고 했더니 어른보다 수저 먼저 놓는다고 싸가지 없다네요.

 

 


또 자기들은 안먹으면서 저보고 막 반찬아깝다고 먹으라고 강요하더군요.

 


하 이런 집구석 걸러야 되는거 맞죠??

 

 


근데 꼭 저렇게 조선시대마냥 유난 떠는 것들 중에 진짜 예의 지키는 새끼를 본 적이 없다. 식사 끝내는 순서는 그리도 중요하신 분이 왜 지가 먹던 드러운 국물을 냄비에 붓는거임? 그것도 이 코로나 시국에?!
그 집안 가정교육도 밥상머리 교육도 안 되어 있으니까 이게 사실이라면 이유 말하지 말고 헤어져요. 지금은 부모님집에 살고 있으니 참고 있지만 우리집도 엄마는 먹던 반찬 침 묻은거 안 버리고 다시 반찬통에 담아 놓고 또 먹고 계란찜이나 냄비에 담긴 음식들 집게나 국자 안 쓰고 수저나 젓가락으로 덜어먹고 아주 더러워 죽겠어요. 물론 전 독립예정이라 굳이 입아프게 말하고 싶지도 않고요

 

남혐 주작아니면 그걸 질문이라고 하니?
조상님 감사합니다하고 성묘라도 가야지.

 

오늘의 종료 명언

사랑은 그저 미친 짓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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