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작 명언
더 많이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랑의 치료약은 없다.
시댁이랑 연 끊고 지내시는 분들 부러워요.
제 남편의 제 방패막이가 아닙니다.
하긴 어렸을 때 본인 의사표현도 시어머니한테 제대로 못했는데 절 위해 대들리 가요...
차라리 연 끊고 지내고 싶어요.
제가 시어머니때문에 얼마나 힘들어하고 살 빠졌는데
남편은 연끊겠단 얘긴 절대 안 하네요.
그래도 엄만데... 이러거든요.
저는 이제 시댁이랑 왕래 안 하려고 합니다.
남편이 알아서 연락하고 오는 전화도 안 받을 거예요.
근데 남편이 단호하지 않으니 저희 사이만 점점 멀어지는 거 같네요.
판에서 보면 시댁이랑 연 끊고 남편이 더 화내고 하신다는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결혼은 완벽한 내 편을 만들어 힘든 인생 함께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시가 문제라면 늘 남편 노릇이 아닌 아들 노릇이 우선...
시어머니가 입에 달고 사는 말이 내가 너희를 어떻게 키웠는 데랑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다고입니다.
솔직히 나가서 일 한번 안 하셔서 큰 고생 없이 살아서 되게 오래 살 거 같고... 남들은 맞벌이하면서 애 키우는데 평생 전업하면서 애 키우셨는데 그렇게까지 생색내고 유세 부리고 대접받아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저도 저희 부모님이 애지중지 키웠고 그렇게 키우지 않는 부모 없잖아요...
하 아무튼 저희 남편은 뭐든 엄마니까 나라도 이해해야지 생각이라 저랑 점점 멀어지는 거 같고요..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런가.. 아이가 생기면 저 사람도 철이 좀 들까요 아님 그대로 일라나요..
자식 생기기 전에 이혼만이 답일까요?
결혼했는데 더 외롭네요..
애 낳지 마.. 제발. 애는 부부가 좋은 환경을 만들고 축복 맡을 수 있는 환경에서 낳아야지. 내 시궁창 같은 현실을 해소하기 위한 뚫어뻥 같은 존재로 이용할 존재 아님. 그래서 애 낳아서 남편 안 변하고. 해결 안 되고. 이혼이라도 하면 애 시가에 던져주고 올래. 데려와서 너 때문에 팔자 꼬였다고 애 가스 라이팅 하며 키울래 아님 애 때문에 이혼 못한다고 징징거리며 살래. 어느 것도 긍정적이지 않으니 해결하고 애 낳아.. 남편 변화시키려고 낳는 아이라니.. 와...
연을 끊고 싶으시면 그냥은 안되고요, 내가 이 남자랑은 도저히 못살겠다(시댁이 원인인 경우), 진짜 안 살 각오하고 둘 중 선택하라고 하셔야 해요. 저도 그렇게 해서 끊었지만 뭐 남편이 아들 노릇 하는 것 까진 간섭 안 했습니다. 저한테만 강요 안 하면 되니까요. 마음 한편이 찝찝한 것도 있지만 그전에 시달리고 스트레스받을 때에 비하면 천국입니다.
남편이 왜 연을 끝나요? 자식인데... 본인만 끊으시면 되죠. 저도 시댁 연 끊었고 일 있으면 남편만 가요. 저희 남편도 제 편 아니었고 막말하시는 시어머니 감싸서 진짜 죽어라고 싸웠습니다. 연 끊고 나서 오히려 부부 사이좋아졌어요. 저는 애가 있어서 참고 살았지만 애 없었으면 고민도 안 하고 이혼했을 거예요.
오늘의 종료 명언
모두를 사랑하되, 몇 사람만 믿으라. 누구에게도 잘못을 저지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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