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관련 정보

어버이날 일정으로 남편과 싸웠어요.

by 정보 상인 2022. 5. 8.
728x90
반응형

 

 

오늘의 시작 명언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하라, 그리고 사랑스럽게 행동하라.

 

 

 


 

어버이날 일정으로 남편과 싸웠어요.

 


 

 

 

 

안녕하세요.
결혼 3년차, 9개월 아기 있습니다.

 


시가는 자가로 15~20분 이내에 있고,
친정은 타 지역 자가로 1~1.5시간이내에 있습니다.

 


명절, 어버이날 등 이벤트가 있을때
항상 시가 식구들 일정에 맞춰 친정에 갑니다.

 


남편의 가족 인원 수가 더 많기 때문에
먼저 시간 맞추고 알려달라고 합니다.

 


제가 4월중순부터 어버이날 일정을 계속 물어봤고,
며칠 전 남편이 일정을 알려줘 친정부모님과
동생네 가족과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남편의 누나가 그날 다른 약속이 생겼다며, 저희 친정 가기로 한 날만 시간이 된다고 그날로 바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친정식구들하고 일정을 바꿀 수 없으니
각자 가자고 했더니 화내고 삐지고 난리가 났네요!!

 


지난주 시어머니 생신으로 가족모임도 했고,
친정은 설 이후로 간 적이 없어요.

 


그리고 지금껏 친정은 코시국에 임신과 출산으로
저와 아기 걱정에 늘 못 오게 하셔서 자주 안 갔지만,

 


시가는 가깝다는 이유로 빠짐없이 참석하고
그 외에도 자주 방문했어요!!

 


친정부모님이 아시면 시가 가고 오지 말라고 하겠지만,
어버이날 저도 부모님 보고 싶습니다ㅠ


참고로 아기가 엄마 껌딱지에 시부모님한테 낯가림이 유독 더 심해요ㅠ 남편한테 아기 데리고 가고 싶어서 그러면 잘 달래서 데려가고 전 혼자 친정간 다 고하니 것도 싫데요-_-!!

 


지금 남편이 대신에 친정 가면 자고 오자는 둥…
저를 설득? 하려고 하는데 저도 절대 양보 못하겠어요!!

 


친정을 무시하는 거 아닌가요!?

 


하… 정말 짜증 나요ㅠ!!

 


이거 주작인 가요? 요즘 이런 부부가 있음 레알?
예전처럼 명절 때만 겨우 보는 것도 아니고;;;; 왜 저렇게 무슨 날에 집착하는 건지.. 무슨 날에 꼭 온 식구가 같이 봐야 됨? 진심 이해 안 되네..
날짜 어긴 누나 쪽은 그날 따로 보고 예정대로 정해진 날 남자 집, 여자 집 가세요;;;
왜 이런 시답잖은 걸로 이렇게 지지고 볶고 사는지

 

 

 

아니 남편 누나네랑 일정을 맞출 필요 있어요? 누나는 자기 일정 가능한 날 찾아뵈면 되는 거지 굳이 자기 때문에 일정을 바꾸라 마라 왜 그래요? 이미 일정 정해진 거니 원래 가기로 한 날 찾아뵙겠다 하세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더니…. 앞으로 맞춰주지 마요 님은 나하 나면 참으면 되겠지 하는데 그거 님 하나만 참는 거 아니고 님 부모님 만만하게 보게 만드는 거예요. 정성 들여 키워주신 부모님이 님이 결혼했다는 이유로 남에게 업신여겨지는 거 싫으면 님부터 똑바로 잘해야 하는 거 알죠???? 님 남편 벌써부터 장인 장모 만만하게 보고 저러는데 절대 지 뜻대로 되게 하지 마세요.

 

 

오늘의 종료 명언

누군가 양을 갖고 싶어 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증거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