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작 명언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하라, 그리고 사랑스럽게 행동하라.
어버이날 일정으로 남편과 싸웠어요.
안녕하세요.
결혼 3년차, 9개월 아기 있습니다.
시가는 자가로 15~20분 이내에 있고,
친정은 타 지역 자가로 1~1.5시간이내에 있습니다.
명절, 어버이날 등 이벤트가 있을때
항상 시가 식구들 일정에 맞춰 친정에 갑니다.
남편의 가족 인원 수가 더 많기 때문에
먼저 시간 맞추고 알려달라고 합니다.
제가 4월중순부터 어버이날 일정을 계속 물어봤고,
며칠 전 남편이 일정을 알려줘 친정부모님과
동생네 가족과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남편의 누나가 그날 다른 약속이 생겼다며, 저희 친정 가기로 한 날만 시간이 된다고 그날로 바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친정식구들하고 일정을 바꿀 수 없으니
각자 가자고 했더니 화내고 삐지고 난리가 났네요!!
지난주 시어머니 생신으로 가족모임도 했고,
친정은 설 이후로 간 적이 없어요.
그리고 지금껏 친정은 코시국에 임신과 출산으로
저와 아기 걱정에 늘 못 오게 하셔서 자주 안 갔지만,
시가는 가깝다는 이유로 빠짐없이 참석하고
그 외에도 자주 방문했어요!!
친정부모님이 아시면 시가 가고 오지 말라고 하겠지만,
어버이날 저도 부모님 보고 싶습니다ㅠ
참고로 아기가 엄마 껌딱지에 시부모님한테 낯가림이 유독 더 심해요ㅠ 남편한테 아기 데리고 가고 싶어서 그러면 잘 달래서 데려가고 전 혼자 친정간 다 고하니 것도 싫데요-_-!!
지금 남편이 대신에 친정 가면 자고 오자는 둥…
저를 설득? 하려고 하는데 저도 절대 양보 못하겠어요!!
친정을 무시하는 거 아닌가요!?
하… 정말 짜증 나요ㅠ!!
이거 주작인 가요? 요즘 이런 부부가 있음 레알?
예전처럼 명절 때만 겨우 보는 것도 아니고;;;; 왜 저렇게 무슨 날에 집착하는 건지.. 무슨 날에 꼭 온 식구가 같이 봐야 됨? 진심 이해 안 되네..
날짜 어긴 누나 쪽은 그날 따로 보고 예정대로 정해진 날 남자 집, 여자 집 가세요;;;
왜 이런 시답잖은 걸로 이렇게 지지고 볶고 사는지
아니 남편 누나네랑 일정을 맞출 필요 있어요? 누나는 자기 일정 가능한 날 찾아뵈면 되는 거지 굳이 자기 때문에 일정을 바꾸라 마라 왜 그래요? 이미 일정 정해진 거니 원래 가기로 한 날 찾아뵙겠다 하세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더니…. 앞으로 맞춰주지 마요 님은 나하 나면 참으면 되겠지 하는데 그거 님 하나만 참는 거 아니고 님 부모님 만만하게 보게 만드는 거예요. 정성 들여 키워주신 부모님이 님이 결혼했다는 이유로 남에게 업신여겨지는 거 싫으면 님부터 똑바로 잘해야 하는 거 알죠???? 님 남편 벌써부터 장인 장모 만만하게 보고 저러는데 절대 지 뜻대로 되게 하지 마세요.
오늘의 종료 명언
누군가 양을 갖고 싶어 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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