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기본 용어

ETF 기본 용어

 

오늘은 ETF 중에서도

1, TR ETF

2, PR ETF

3, NTR ETF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TR ETF

Total Return(총수익)의 약자인 TR은 ETF의 한 종류로 2017년 11월에 국내 처음 출시가 되었어요. 이 TR ETF는 ETF 분배금에 따른 수익까지 합산해 지수가 산출된다는 의미를 뜻해요.

 

가령 '코스피 200TR' 지수는 분배금 수익을 지수 수익률에 더해 산출하는데요. 즉, 분배금을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대신 이를 재투자에 활용하는 것이죠.

 

TR ETF 종목들은 KODEX200TR, TIGER200TR, KBSTAR200TR, KINDEX200TR, KOSEF200TR, HANARO200TR 등의 대표 종목들이 있어요.

 

이들 TR ETF는 일반적으로 PR ETF보다 보수도 저렴하지만 상장한지 PR보다 오래되지 않아서 시가총액(수천억 원대)과 일 거래 금액(수 억 원대로)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에요.

또한 TR ETF는 배당 소득세를 내지 않는 대신 보유기간 과세가 발생하는데요.

 

보유기간 과세란 ETF 매매차익과 과세표준가격 증가분 중 더 작은 값에 15.4%의 원천징수 세금이 부과되고 있어요.

 

가령 KODEX 200TR의 경우 매매 차익 5,000원과 과세표준가격 증가분 3,000원이 발생했다고 한다면 이 중 더 작은 값인 3,000원에 15.4% 세금이 원천징수되는 것이죠.

 

이렇게 했을 때 일반적으로 PR ETF보다 세후 수익률이 더 높다고 하는데요.

 

실제로는 ETF마다 다르기에 한 번 비교를 해보고 매수를 하는 것이 중요해요.

PR ETF

TR ETF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PR ETF가 있어요.

 

Price Return이라는 의미를 가진 PR ETF는 분배금이 나올 때마다 투자자들에게 곧바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코스피 200' 지수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어요.

 

보통은 TR, NTR이라는 표기가 따로 없다면 대부분 PR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KODEX200, TIGER200, KBSTAR200, KINDEX200, KOSEF200, HANARO200등이 있어요.

 

​PR ETF의 경우 분배금 발생 시 해당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가 발생하지만, 매매 차익에 대한 세금은 없어요. 또한 상대적으로 최근 출시된 TR ETF에 비해서 수수료는 조금 비싸지만 운용 규모도 크고 하루 거래 금액도 커서 유동성도 풍부하죠.

NTR ETF

이외 드문드문 보이는 NTR ETF의 경우에는 Net Total Return(순수익)을 의미하며 분배금까지 포함한 전체 수익에서 배당소득세를 빼는 방식을 의미해요.

 

끝으로 국내에 실제로 TR ETF가 출시된 지는 이제 겨우 5년 차지만 종류도 급속히 늘어나고 시총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인기가 나날이 좋아지고 있어요.  특히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유통에서 세금을 떼고 회계처리를 하지 않아도 바로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TRETF는 일반적으로 PRETF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비교하여 투자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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