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작 명언
나는 애정을 받을 엄청난 욕구와 그것을 베풀 엄청난 욕구를 타고났다.
갑자기 현관 비번 누르는 소리가 들려서 눈이 번쩍 떠졌어요.
31살 여자 직장인 자취생입니다.
저는 서울에 자취생들 많은 곳에서 자취하고 있어요.
일요일 밤에 일찍 잠이 들어 자고 있는데.
밤 10시 26분경 갑자기 현관 비번 누르는 소리가.
들려서 눈이 번쩍 떠졌어요.
한번 누르고 틀리고 또 누르길래 순간 너무 놀라서.
황당하여서 가만히 있다가 가는 소리 들리길래.
얼른 보조키 마저 잠그고 엄마랑 통화했습니다.
손이 벌벌 떨리고 심장 떨리고 엄마랑 통화하며 보니.
10시 27분이더라고요.
10분 정도 엄마랑 통화하고 날 밝아서 경찰에 신고할까 하다가 잠못잘것 같아서.
바로 112 신고했습니다.
약 8분 후 경찰관 도착했고 상황 설명하니.
술 취하고 착각해서 그런 경우 많다고 혹시.
사건 접수해서 처벌까지 원하냐고 하더라고요..
일단 어떤 사람인지 왜 비번 눌렀는지 아직 cctv.
확인도 안 했는데 저것부터 묻는 게 좀 그렇더라고요.
제가 유난 떨며 신고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일단 실수 거나 착각이면 물론 처벌받길 원하진 않는다 했고 그럼 진술서는 일단 작성하자고 하셔서.
그 자리에서 진술서 간단히 작성하고.
경찰이 집주인 통해 cctc 확인하는데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집주인분 핸드폰 영상으로 경찰이 아닌 집주인이 확인해보니 같은 건물 다른 층 저희 집이랑 같은 위치인 곳에.
거주하는 분이 이사온지 얼만 안돼 착각하고 누른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경찰은 집주인이 날 밝으면 잘못 누르신 분한테.
주의 당부 준다고 했다며 진술서를 그 자리에서 찢어서 폐기했습니다...
저는 순간 경황없어 일단 알겠다고 하고..
마음 가라앉히려 했는데 아무리 신고 접수 안 한다 해도..
잘못 누른 사람 찾아가 문두 드려보거나 신변확인도 안 하고 경찰이 그냥 돌아가는 게 맞나 해서요.
날 밝으면 집주인이 주의 당부.. 저는 이렇게 불안해서 잠도 못 이루는데?
생각해보니 저희 집은 1층이라 엘베를 안 타고.
그분은 3층이라 엘베를 타는데.. 착각할 수가 있나 싶고.
집주인과 연락해보니 담배 피우고 들어오는 길이었다고 하는 거 보니 술 취한 것도 아닌 것 같았어요.
직장인인지 학생인지 물어보니 혼자 사는 나이 많으신 분이래요... 그게 더 무서워요..
여자 혼자 살기 힘드네요.. 경찰도 실제 해를 제가 입지 않는 이상 별로 도움 안 되는 것 같아요.
다들 항상 문단속 잘합시다!!ㅜㅜ
쓰니가 1층에 산다쟎아.
근데 어떻게 3층에 사는 사람이 집을 착각해서 1층 집 도어록을 누르냐.
쓰이는 3층 그 집 가서 도어록이 쓰네 거 하고 똑같은 건지 확인해봐.
진짜 잘못 누른 경우도 있어요 ㅋ 남자인데 자주 가는 친척집 갔다가 밖에서 담배 피우고 다시 갔는데 다른 층으로 가서 착각하고 도어록 계속 눌렀대요 안 열려서 계속 그러다가 어떤 여자분이 처음엔 없는척하다가 나중에 떨리는 목소리로 누구세요 그랬다네요 ㅜㅜ 좌 송하다고 왔다는데 진짜 놀랬을 것 같아요
휴 연초에 저희 집도 새벽에 집안 식구들 다 있는데 갑자기 현관 비번 치는 소리가 들리길래 ,,, 언니랑 저랑 튀어나가서 아빠 깨웠더니 알고 보니 밑에 집 학생이 술 쳐 먹고 헷갈려서 새벽 한 시에 그 난리를 ,,,^^
오늘의 종료 명언
한 여자에 대해 생각해봐. 그 여자는 네가 자기에 대해 생각하는지 몰라. 네가 그 여자 생각을 하든 말든 상관 안 해. 그러면 넌 더욱더 그 여자 생각을 하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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