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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 결혼생활 이젠 결정해야될것 같습니다.

by 정보 상인 202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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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작 명언

진실한 사람들의 결혼에 장해를 용납하지 않으리라. 변화가 생길 때 변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로다.

 

 


 

5년 차 결혼생활 이젠 결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5년차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와이프랑 지속적으로 부딪히는 문제가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인지 듣고 싶습니다.

누구의 잘잘못보다는 어떻게 해결하는게 가장 좋을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둘 다 맞벌이 부부에 서로 사랑하게 되어서 결혼하고(연애 2년)

신혼초에 와이프는 취미생활이 없고 저는 취미생활이 있어서 주말마다 제 취미생활이 눈치가

보여서 같이하면 좋겠다 싶어서 와이프에게 권유를 했습니다.

그때는 부정적으로 바라봤지만 시간이 지나니 와이프가 그 취미를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취미생활을 못하는 주말에도 항상 동호회에 나가서 저녁 늦게 들어오곤 합니다.

제가 같이 취미생활을 하고 공유하고 싶어서 권했던 것인데 이런 부분이 저는 솔직히

너무 스트레스받고 평일에 맞벌이라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데 주말만이라도 같이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계속 반복되다보니까 제가 터져버렸습니다.(5번 정도)

이렇게 사는게 싫다 이혼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때마다 와이프는 자신이 

미안하다며 고치겠다고 했지만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과거에는 본인이 취미생활하는게 오히려 우리 결혼생활에 독이 된다고 그냥 취미생활을 접자고

이야기했던 와이프가 근래 마지막으로 제가 둘중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니 취미생활이 더 좋고

따로 살겠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그렇게 이야기한 당일날도 취미를 즐기러 나가셨고요.

전 와이프를 사랑합니다. 근데 제 손으로 제 무덤을 팠던 것일까요?


제가 너무 이해해주지 못했을까요? 저랑만 같이 즐긴다는 생각자체가 오산이었던 건가 싶습니다.

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이혼하자고 이야기했던것들이 와이프에게 쌓여 반발심리로 이런 상황이

일어난 건지 차라리 바람을 폈다면 이해라도 하고 화라도 나겠는데 그냥 지금은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사람이 아닌 본인의 흥미보다 제 자신이 못한 것 같아 자괴감도 많이 들고요.

와이프와 다시한번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너에게 실수했던 것들은 정말 잘못

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무릎 꿇고 사과했습니다. 제가 내향적인 사람이라 누군가를 공감하고

밖에서 활력을 얻기보단 주로 집에서 쉬면서 활력을 얻는 사람이라 그래도 주말엔 나랑 같이

있어주면 안되겠냐. 라고 이야기해봤는데 생각해본다고 합니다.

지금 이걸 기다리고 있는 제 자신이 옳은 판단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결하는것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호회에서 알게모르게 바람 많이 남 처음에 부정적으로 봤다면 그 동호회가 남들도 느끼기에 좋은 시선은 아닐 텐데 예를 들면 생각나는 게 등산동호회인데 그것도 건전하게 하면 건강하고 좋게 보이지만 워낙 문제가 많이 일어나는 동호회라 나 같아도 좋은 시선은 아님 기혼들 바람나는 취미 1순위 아닌가? 그런 것처럼 그 안에 기혼이 많으면 바람날 확률이 많음 난 10년 전에 일했던 곳 사장이 3명이었는데 다 기혼인데 애인 있음 그땐 왜 미혼 안 만나고 기혼 만나는 줄 몰랐는데 미혼 만나면 들러붙고 귀찮은 상황이 발생하고 기혼 만나면 서로 가정에는 충실해야 되니까 하루에 만남을 가져도 그 정도까지만 즐기고 집 들어가고 그 무리 안에서도 그거
자체가 흉이 아니라서 뭐라 하는 사람 한 명도 없다고 함 다 똑같은 마음이고 똑같은 사람들이어서 누가 유부인데 바람났네~ 딴 여자 딴 남자 만나네 서로 떠들고 다니지도 않는다고 함 그리고 님 마누라는 바람은 모르겠고 아직 애 없고 취미가 좋아지면 하면 됨 근데 그 취미만 즐기는 거 아닌 거 같은데 뭐 만드는 거나 그리는 거나 그런 건 갈 때마다 새롭게 배우지만 근데 딱 봐도 그건 아닌 거 같고 뒤풀이를 즐기는 거 같음 그 안에 남자들도 있고 결혼하고 나면 그런 걸 못 즐길 줄 알았는데 취미라는 이름하에 남자들이 떠받들어주니까 자기가 거기서 뭐라도 되는 거처럼 여왕벌 군림하는 거임 뭐 그러다 바람나는 건 시간 문제지 그걸 님이 통제하려고 하니 지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뒤늦게 그 맛을 알아버려서 차라리 즐기면서 더 살고 싶다 이런 거 같음

 

 

이건 뭔 개똥 같은 소리야. 지 주말에 취미생활이 꼭 필요한 거처럼 얘기하더니 끝에는 집에서 쉬는 게 좋은 사람이라고 말이 바뀌네? 여자가 너한테 다 맞춰줘야 한다는 거네. 네가 놀고 싶을 때 같이 놀아주고 쉬고 싶을 땐 쉬어주고. 이런 이기적인 종자는 대체 어디서 튀어나오는 거냐 ㅋ

 

 

아니 웃긴 게 꼭 보면 여자보다 취미 가진 남자들이 더 많고 여자들은 결혼 전 취미 있었어도 결혼하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안 하던데 남자들은 결혼했다고 왜 원래 하던 자기 개인적인 취미생활 못하게 하냐고 답답해하고 이해 못 함 와이프한테도 취미 좀 가지라고 난리 그래 놓고 막상 와이프가 취미 생기고 가정에 쫌만 소홀해도 뭐라 함 내로남불임. 본인만 취미 할 땐 괜찮고 와이프가 하면 가정 소홀임? 결혼 전처럼 취미 허락해주고 거기서 일어날 불상사들에 대한 책임도 감안해야지.

 

 

 

 

오늘의 종료 명언

더 많이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랑의 치료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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