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형제의 영화 캐스팅 비화

토르형제의 영화 캐스팅 비화

MCU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천둥의 신 ‘토르’를 연기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는 그를 처음 본 순간 “넌 그냥 토르”라고 했다고.

톰 히들스턴 역시 토르 오디션을 본 적이 있었다고 한다. 매우 열심히 임했지만 최종 탈락하고 ‘로키’가 된 그. 대체 누가 ‘토르’가 되었는지 궁금해서 보니 웬 북유럽신이 앉아 있더라며 당시를 회상한 바 있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아닌 ‘토르’를 상상하기는 어려운데 실은 그는 일찌감치 오디션에 탈락했었고, 최종 5명의 후보에 든 배우 중 하나가 다름아닌 그의 동생인 리암 헴스워스였다고 한다.

하지만 나이도 어리고 여차저차 리암 역시도 최종 캐스팅엔 불발, ‘토르’ 오디션을 다시 봐야하는 상황까지 발생하자 당시 리암의 매니저가 그의 형인 크리스를 추천, 다시 오디션을 거쳐 크리스 헴스워스가 최종 ‘토르’로 캐스팅 된다.

그의 형 크리스만큼 인기가 많지 않은 리암은 배우로서의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위처'의 새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형인 크리스만큼의 인기까진 아니지만 꾸준히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리암. 베스트셀러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위쳐’에 새 주인공으로 낙점되었다는 소식이다.

그가 맡은 ‘리비아의 게롤트’는 괴물을 사냥하며 살아가는 고독한 사내로, ‘슈퍼맨’으로 유명한 배우 헨리 카빌이 그간 맡아 활약을 펼쳐 왔으며 리암 헴스워스는 시즌 4부터 해당 역을 이어받아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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