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결혼하는 친구가 업소+스폰녀입니다.

 

 

 

오늘의 시작 명언

중력. 중력 때문에 땅에 설 수 있지. 우주에는 중력이 전혀 없어. 발이 땅에 붙어있지 못하고 둥둥 떠다녀야 해. 사랑에 빠진다는 게 바로 그런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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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결혼하는 친구가 업소+스폰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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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곧 결혼하는 친구가 한 명이 있습니다. 30살이고요.

어릴 때부터 집안 사정이 안 좋은데 대학 학비 자기가 다 내고, 유럽 해외여행이며 잘 다니길래 넌 알바도 일도 안 하는데 돈이 어디서 나냐 각 잡고 캐물었더니 재작년에 도와주는 아저씨 있다고 한 달에 영수증 정리일 좀 하면 3~400 정도 준다네요. 대학 1학년 때는 업소도 잠깐 다닌 걸로 알아요 금방 나왔지만... 그때 만난 사람인 것 같네요

좀 충격받았지만 이친구가 딱히 나한테 피해 주거나 하지 않아서 예전만큼 친하게 지내진 않았지만 간간히 만났습니다.

근데 담달 결혼합니다. 혼전임신 아니구요.남편 대기업 연봉 9천이고요. 동갑입니다...
얼마 전에 결혼할 친구 남편도 같이 보고 왔는데 제가 좀 양심에 찔리더라고요.. 남 인생 망쳐지는 것 실시간으로 보자니 마음도 힘들고.... 톡커님들 같으면 어떡하나요?? 인연 정리하나요?? 말해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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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에게 폭로 부탁드려요 설거지남 양산 막아주세요

 

웃긴다. 지금까지 친구 하다 괜찮은 남자랑 결혼하니 갑자기? 그냥 배 아파서 미치겠다 그래. 업소녀여도 저런 애가 남자는 잘 꼬셔서 쓰니보단 괜찮게 살듯

 

진짜 속이 훤히 보이는 답정너.. 근데 남 인생 망치려는 심보 보니 님 조심하세요.. 되로 주고 말로 받아요..

 

오늘의 종료 명언

낱말 하나가 삶의 모든 무게와 고통에서 우리를 해방시킨다. 그 말은 사랑이다.